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 정해진 법칙이란 없다는 것. 인사조차 나눌 틈이 없는 작별도 있다는 것.
똑똑한 사람 행세는 괴로운 낙인이라는 것. 미지근한 사랑이 오랫동안 따뜻하다는 것. 적응이란, 고집을 버리는 과정이라는 것.
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추억은 지혜의 보따리라는 것.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
고마움을 되새기면 외롭지 않다는 것. 이별은 또한 홀로서기라는 것. 줄 것은 항상 넘친다는 것.
최후까지 행사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 슬픔도 힘이 된다는 것. 절망조차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것.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다른 이의 마음에 심은 씨앗은 크게 자란다는 것.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
나보다 더 가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마음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는 것.
햇볕과 우울증
햇볕을 쬐야 하는 이유 언제부터인가 햇볕을 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유럽, 남미, 아시아 18개국 중 한국 여성이 92.1%로 비타민D 부족이 가장 심했다.
문제는 햇볕을 안 쬐면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점.
햇볕은 하루에 15분~30분 산책을 하며 쬐는 것이 적절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햇볕을 거의 못 쬐면 어떻게 될까?
* 우울증 *
우울증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호르몬 불균형은 햇볕과 관련 깊다.
뇌와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 중 좋아지기 때문에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졌다.
세로토닌은 음식에도 들어 있지만, 반대로 햇볕을 오랫동안 쬐지 않으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이나 여름 장마철에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 중에는 나타나기도 한다.
* 구루병, 골다공증, 골감소증 *
햇볕을 생각하면 비타민D, 구루병(rickets)이다.
햇살 속 자외선을 쬐면 몸속에 합성되는 비타민D는
그래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것이 구루병과 골다공증, 골감소증 등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가 모유 수유하면 아이에게도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고 한다.
작년 6월 KBS 프로그램 지하상가에서 근무한 상인 12명의 비타민D, 골밀도를 검사했다.
그러자 12명 전원 비타민D 부족으로 나타났고 절반은 이들에게 하루 30분씩 산책을 3주간 골밀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 비만·복부비만 *
낮에 햇볕을 많이 쬐면 우리 몸에 도움된다.
체내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 백색 지방과는 달리 지방을 태워 열량 소모를 돕는다.
햇볕을 못 쬐면 숙면을 부르는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살 찌는 유전자가 활성화될 뿐 섭취하게 된다.
비타민D도 부족해지면서 인슐린 작용이 둔해져 복부 비만 원인이 되고,
체중 조절 점이 올라가 지방량이 증가한다.
* 근시 *
미국의 한 연구진은 현대에 근시환자가 많아진 원인을 ‘실내생활 증가’로 보고 있다.
아이 눈의 수정체가 망막 사이의 거리가 위해서는 햇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실내활동이 점점 늘어나면서 수정체와 망막 사이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유지된 심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야외 활동 시간이 3시간인 싱가포르 아이들은 야외 활동 시간 14시간인 시드니 아이들보다 약 9배나 근시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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